경기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상인회(회장 박태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피겨스케이팅분야 김연아선수의 2연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맞이척사대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광정동 관내 각 직능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 군포시민들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품바 공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떡국, 막걸리, 그리고 김치전 등의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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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중심상가 상인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선수를 응원하고, 군포시민들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행사를 14일 오후 1시에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등 1000여명이 참가해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때일수록 옛 것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옛 것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많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순 산본중심상가 상인회장도 “산본중심상가는 군포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의 중심지”라면서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통해 새봄의 기운을 깨우고, 지신밟기 등으로 꼬인 관계, 꼬인 세상을 풀어 시민들의 복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척사대회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체육회, 바르게, 광정동 봉사회, 방범대, 관리소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중심상가 상인회가 주관한다. [미디어펜=유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