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국가공무원 9급에 2591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591명을 확정해 3일 오전 9시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명단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이 126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8.7%를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5.6%에서 3.1%포인트 늘어났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3세로 작년(29.1세)보다 조금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3∼27세가 51.4%, 28∼32세가 27.1%, 33∼39세가 13.5%, 40세 이상 4.2%를 각각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5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18세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일반행정(지역)과 전기(일반) 등 13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32명, 여성 16명이 각각 추가 합격했고 장애인·저소득 구분모집에서는 각각 115명, 72명이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는 3∼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반드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이번 국가직 9급 공채는 일반행정, 세무, 검찰, 공업직 등 17개 직렬, 125개 모집단위별로 진행됐으며 모두 16만4133명이 응시해 평균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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