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기 안산, 시흥, 김포 등 3개 시에 폭염주의보가 대치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는 지난 4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로 대치된 지역의 이날 최고 기온은 시흥 34.6도, 안산 33.7도, 김포 33.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산 등은 해안가에 있는 지역이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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