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3.82% 오른 1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오름세다.

최근 조선주들의 강세 흐름은 실적 개선 가시화와 4분기 수주 재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9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조선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2달러(2.92%) 상승한 배럴당 43.02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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