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LG전자는 13일 지역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통해 지역별 주요 고객들과의 스킨십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터키를 시작으로 3월 유럽, 5월엔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12일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에는 77형 초고화질(UHD) 곡면 발광다이오드(OLED) TV, 105형 곡면 UHD TV, 라이프밴드 터치 등을 비롯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 등을 대거 선보였다.

   
▲ 'CES 2014'에서 4관왕을 차지한 LG전자의 77인치 곡면 UHD 올레드 TV./LG전자 제공

특히 전력공급 중단시 최대 4시간(냉장실 기준) 냉기를 유지하는 에버쿨 냉장고와 옷감별 맞춤 세탁이 가능한 6모션 드럼세탁기 등 현지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제품도 주목을 끌었다.

LG전자 측은 “‘LG 이노페스트’는 현지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장”이라며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With LG, It’s All Possible)'”를 주제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 사업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 대표(전무)는 “LG 이노페스트를 시작으로 고객을 지향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생활가전 뿐 아니라 TV와 A/V, 스마트폰 등으로 제품 범위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