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드컵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신흥시장 브라질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 시장에서 작년 1월보다 25.2% 상승한 1만 8,222대를 팔았다.

시장점유율도 1.2%포인트 높아진 6.1%를 기록 해 피아트와 폭스바겐, GM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HB20’가 현지 승용차 모델별 판매량 7위에 해당하는 9,612대 팔리면서 판매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브라질에서 '2014 월드컵'이 개최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판매실적 극대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