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사장 "적극적 채용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일조"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14일 개최되는 창립기념 행사에서 신입사원 100명(캐빈86명, 운항승무원 14명)의 입사식을 통해 임직원 1만명 돌파를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 1만명 돌파' 축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는 198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2민항사업자로 선정돼 823명으로 창업을 시작해 매년 꾸준한 채용을 해왔다.

이어 창립 26년만인 2014년 2월 캐빈승무원 3,781명, 공항 직원 1,123명, 운항승무원 1,407명, 정비 1,234명, 운항관리 113명, 영업 및 일반 직원 2,420명으로 총 임직원 1만78명을 기록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올해 캐빈승무원 370여명, 일반직 290여명, 운항승무원 120여명, 정비 130여명, 운항관리 10여명 등 920여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천 사장은 “직원 1만명 돌파는 지난 26년간 아시아나가 지속 성장하며, 사회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국가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