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백두대간 생태보전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5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4억원을 들여 생태보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은 민간기업 최초로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1억원씩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후원해 왔다.

삼성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멸종위기식물의 증식기술 개발과 유전자 확보를 위한 종복원센터를 설립, 지난 3년간 멸종위기식물 13종에 대한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총 611종의 국내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부사장은 “삼성은 백두대간 멸종위기식물 복원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