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 기술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기술개발(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0년부터 보유한 최신 기술과 R&D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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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3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KT 제공 |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NTT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위한 코덱 시스템의 개발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양사는 네트워크 가상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아이템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자급의 후속 미팅을 계획 중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로서 확보한 KT의 경험과 역량을 국제무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