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부 조지아주에 내린 진눈깨비로 기아자동차의 생산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경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야간 근무조 투입을 취소했다.
이 공장은 보름 전에도 강설로 인한 주정부의 ‘외출 자제령’으로 48시간 생산을 중단 했었다.
기아차 공장이 있는 웨스트포인트는 이틀 동안 1㎝가량의 싸라기눈이 내렸으나 기온은 영상을 유지해 도로에 쌓이진 않았다.
공장직원들은 이른바 ‘얼음폭풍(Ice Stom)으로 불리는 눈구름대가 형성된 가운데 눈보라로 일부지역은 정정이 발생하자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