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동탄2 핫플레이스 '남동탄'…위기와 기회 공존
이시경 기자
2016-08-11 21:37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남동탄의 친환경 주거환경이 주목받으면서 동탄2신도시 분양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화성 반송동 T부동산중개사는 "시범지구 아파트값이 강세를 유지하는 데 힘입어 남동탄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향후 남동탄 분양시장의 성공 관건은 책정 분양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착한 분양가에다 쉼터와 놀터, 공부터, 일터를 골고루 갖춘 분양단지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남동탄에서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동탄 중심 10개 단지 1.1만호 분양대전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 분양권 핫플레이스로 재부상하면서 부영과 반도, GS, 호반 등 크고 작은 주택건설사들이 연내 10개 단지에 1만1,000여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연내 분양계획/각사 취합


반도유보라는 착한분양가에 교육특화에 자족형 대단지를 내세우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10차분 2단지로 A79블록에 전용면적 77~96㎡ 모두 1515가구 규모다. 

 
지난 6월 계약 1주일 만에 전 가구 완판을 이을 태세다. 당시 전용 59㎡ 기준 3.3㎡당 분양가는 1047만원으로, 남동탄 분양가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평당 1000만 원대’ 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완판을 선언,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착한 분양가에 교육특화 '반도유보라 10차 2단지'

L 부동산 관계자는 “10차에 걸린 반도유보라가 동탄2신도시의 주거문화를 선도, 지역에서 가장 친숙한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남동탄 사교육의 허브로 자리잡을 반도유보라 10차 2단지도 1차와 같이 성공 분양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10차 1단지는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 남동탄의 주거가치를 재조명하게 한 턴닝 포인트였다.

올들어 남동탄이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북동탄의 분양열기를 이어갈  기세다.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연내 개통은 더 이상 개발호재는 아니다. 직주근접형 신도시에서 살기 좋은 주거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호수공원(워터프론트 콤플렉스) 개발의 가시화가 분양시장의 호재로 급부상 중인데 힘입었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모두 163만5000㎡ 터의 40% 이상이 공원·녹지·수변 공간으로 조성예정이다. 산척저수지 및 송방천변을 중심으로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 주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호수공원 품은 '사랑으로 부영'

동탄2신도시 P 부동산 관계자는 “화성 동탄·수원 등 인근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가 특히 남동탄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북동탄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 호수공원을 에워싼 친환경 주거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동탄 워터프론트컴플렉스 구상도/LH


때맞춰 부영은 호수공원 동편에 자리한 모두 4,600여 가구의 ‘사랑으로 부영’ 대단지의 분양에 착수, A70~72블록에 1차분 1867가구 분양에 들어갔다.

M 부동산 관계자는 “호수공원 및 근린공원과 바로 붙어있는 단지로서 첫 분양인 만큼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평당 분양가가 최고 1200만원이 넘는 데도 불구, 분양가에 대한 시장의 거부감이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자이 뉴스테이 흥행몰이 예고


L 부동산 관계자는 “북동탄 분양 이후 동탄2신도시 청약시장이 침체될까 우려했는데 KTX 역세권 대신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에 기대를 갖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교통편 역시 동탄2신도시를 세로로 관통하는 동탄순환대로와 가로축인 동탄신리천로 등이 예정돼 한시름 놓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고 답했다.


“남동탄의 전망은 밝다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고 운을 뗀 P 부동산 관계자는 “이달 예정 단지 중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GS건설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동시에 호수공원과 가장 인접해 있어 청약률을 한껏 높일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남동탄 분양 단지들이 호수공원 조망권 혹은 생활권 등을 앞머리에 내세운 채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탄2신도시에서 맞대결을 벌일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10차 2단지와 호반베르디움 10차/각사


이달 호반건설의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역시 분양을 계획 중이며 9월에는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남해종합건설의 ‘동탄2신도시 오네뜨 더 테라스’, 중흥건설의 ‘동탄2 중흥S-클래스 1차’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예측불허 경제 회복이 관건

반송동 T부동산중개사는 “광교신도시의 원천저수지 인근 민영단지가 초기 미분양을 딛고 채당 최고 1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며“호수공원 조성이 가시화될수록 남동탄의 주거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부동산중개사는 “동탄2신도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고소득 일자리가 있기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침체일로의 국내외 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과잉공급의 우려 속에 투자세력 가세로 청약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동탄2 분양시장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실수요자는 청약열기에 편승하지 말고 단지별 유망성을 종합 분석, 옥석을 가른 뒤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


동탄2신도시 2016년 입주계획 -LH

블록

건설사

세대수

예정월

A-18

반도유보라

904

 01월

A-13

반도유보라

1004

 04월

A-38

반도유보라

1140

 08월

A-39

금강펜테리움

827

 08월

A-101

군인공제회(분양)

344

 08월

A-26

신안인스빌

650

 10월

A-31

부영 사랑으로

719

 10월

A-65

LH(공임)

917

 11월

A-66

LH(공분)

1152

 12월

소계

9개 단지

6,505

-

    

 동탄2신도시 2017년 입주계획 -LH

A-23

사랑으로 부영

1,316

 01월

C-36

LH (행복, 분양)

613

 01월

A-40

LH(공임)

652

 02월

A-34

IS동서 에일린의 뜰

489

 03월

A-1

대우 푸르지오

837

 06월

A-64

금강(일대)펜테리움

908

 07월

A-2

반도유보라

532

 09월

A-19

금강텐트리움

252

 09월

A-37

반도유보라

545

 09월

A-41

호반베르디움

1,695

 09월

C-12

우미린

621

 09월

A-3

공무원연금공단(분양)

1,007

 10월

A-11

㈜금성백조 예미지

451

 10월

A-50

LH(임대)

876

 12월

A-69

LH(임대)

882

 12월

A-98

반도유보라

689

 12월

소계

16개 단지

12,365

-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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