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현대백화점이 12일 동양매직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동양매직 인수의 적정성 판단을 위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되면 실사 후 단독 또는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이 동양매직 인수에 성공하면 백화점그룹 자체 렌탈기업 현대렌탈케어의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 2013년 동양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와 당시 NH농협 PE단(현재 NH PE)과 글랜우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800억원에 인수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