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오늘(12일) 별똥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 10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쏟아질 예정이다. 유성우는 시간당 200개의 별똥별이 밤하늘 유주쇼를 펼친다.

별똥별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리우 올림픽을 실시간 응원한다면 즐거운 금요일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왼쪽 구본찬 선수와 오른쪽 이승윤 선수./뉴스1

이날은 어제 여자 궁사들의 양궁 금메달에 이어 남자 양궁도 금메달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윤은 이날 오후 9시15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아타누 다스(인도)를 세트포인트  6-4(30-28 28-30 27-27 28-27 28-28)로 이기며 8강전에 먼저 진출했다.

현재 구본찬이 독일의 플로토를 상대로 세트포인트 3대1로 앞서고 있다. 8강과 4강에 이어 2명의 남자선수들이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금은을 동시에 따낼수 있을지 관심이다.

SNS에서도 남자양궁의 금메달을 기대하며 별똥별을 보겠다는 응원과 기대글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imv****는 "헉 유성우 안보세여??ㅋㅋㅋㅋ양궁 넘 떨릴거가타여 완전 근소한차!! ",
@mkimh****는 "네네!!!!! 지굼 똥줄이 바짝 오그라들어요ㅜㅜ 양궁이라 다행이지 펜싱이어쓰믄 온동네 사람 다깨웟을거예요", @gayom****는 "별똥별 진짜 떨어져여...?나 양궁 보고 옥상 가볼랭", @xoxo_sehu****는 "양궁...전종목 금메달 가죠! " 등 별똥별과 연관된 응원들이 리트윗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유도가 마지막 일정을 마친다. 남자 100kg급 이상 김성민과 여자 78kg급 이상 김민정이 출전한다.

김성민과 김민정은 동메달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올림픽 역사상 한국에게 가장 많은 메달을 선사한 한국 유도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자존심이 구겨진 상황이다. 오늘 유성우 우주쇼를 바라보며 태극전사들의 반가운 메달 소식이 나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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