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조의 쌍두마차인 이용대-유연성, 김사랑-김기정이 메달 행진을 위한 힘찬 스매싱을 시도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세계랭킹 3위로서 이번 올림픽이 첫 경기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영국의 엘스-랜그릿지를 상대로 1세트를 21대17로 이겼다.

김사랑-김기정은 엘스-랜그릿지와 두번의 경기를 펼쳐 상대전적 2패를 기록해 전적면에서 열세다. 15대14에서 네트 경기를 못해 실점을 내주며 15대15로 동점을 내줬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계속 됐지만 행운이 따른 득점과 빠른 공격으로 김사랑-김기정은 1세트를 따냈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