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김사랑 김기정 복식조가 의외에 일격을 당했다.

김기정-김사랑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영국의 엘스-랜그릿지를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2로 패했다.

   
▲ 김기정-김사랑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영국의 엘스-랜그릿지를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2로 패했다.

객관적으로 랭킹 면에서는 한국조가 우세했지만 역대전적에서는 3패를 안게 됐다.

김사랑과 김기정은 1세트에서 어려운 신승을 한 후 2~3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더했다.

1세트는 21대17로 따냈다. 2세트는 6차례의 듀스 랠리 끝에 25대23으로 세트를 내줬다. 김사랑 김기정은 힘이 빠졌는지 21대 18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김사랑 김기정 복식조는 내일 열리는 덴마크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면 8강전 진출에 불씨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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