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남자 멀리뛰기에서 한국 육상의 신기원이 이뤄질 수 있는지 세계랭킹 15위김덕현의 발 끝에 달렸다.
 
김덕현(31, 광주광역시청)은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3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남저 멀리뛰기 예선에 나섰다.

대부분 선수들이 1차시기에 8m를 뛰지 못한채 몸이 무거워 보인다. 김덕현은 1차 시기에 7.42m를 기록했다.

우리가 김덕현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육상필드 종목에서 첫 올림픽 메달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 그의 종전 한국기록은 8m20다.  김덕현은 그의 약점이던 도움닫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럽에서 보완했다. 그 결과 그는 종전 자신의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깼다. 8m22 한국 신기록을 더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상위 12위 안에 든다면 14일 결선행 직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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