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13일인 오늘 날씨가 낮 최고기온 38도가 예고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울산지역 축제가 눈길을 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태화강대숲납량축제는 박근혜 대통령 휴가지로 명성을 얻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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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울산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의 백미는 '호러 트레킹'으로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면 귀신 분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나타나 시원한 공포를 선사한다.
길이는 총 240m로 캠핑장, 학교, 도살장, 서커스와 인형의 방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기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호러 의상·가면 파티, 거리 공연, 귀신 콩트 콘테스트 등이 참여객을 기다리고 공포영화도 매일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중구 원도심에선 젊음의거리상인회 주최로 '워터버블페스트벌'이 열렸다.
수백 명의 참가자가 서로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혔다.
인디밴드와 비보이 공연,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 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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