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작전을 만드는 것도 실력이 있는 것, 양하은과 전지희가 망설이지 않고 싱가포르 여자탁구 대표팀을 보냈다.
전지희 선수가 잘 막았고 양하은은 믿었다. 전지희, 양하은의 한템포 빠른 공격이 먹히면서 양하은 전지희가 싱가포르와의 여자탁구 단체전 3복식에서 승리했다.
양하은(22세, 대한항공)과 전지희(23세 포스코에너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론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 3복식에서 싱가포르 팀을 만나 세트 스코어 3-2(11-7, 11-4, 4-11, 10-12, 11-7)로 격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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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희, 양하은의 한템포 빠른 공격이 먹히면서 양하은 전지희가 싱가포르와의 여자탁구 단체전 3복식에서 승리했다./사진=뉴스1 제공 |
양하은과 전지희는 싱가포르의 범실 유도하면서 승리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전지희와 양하은은 곳곳에서 균형을 깨는 득점을 올렸다.
싱가포르 팀을 상대로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양하은과 전지희였다.
전지희와 양하은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0 대 12로 싱가포르에게 4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15세트에서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 11 대 7로 싱가포르 팀을 여유로이 따돌렸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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