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역시 복식에 강했다. 이상수, 정영식은 고등학교 1년 선후배로 호흡이 남달랐다.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 지 알 수 있었다. 

한국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5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는 스웨덴을 상대로 2대1로 앞서고 있다.

3복식에 출전한 이상수와 정영식은 수비, 공격 조화가 남달랐다. 특히 2단식에서 패한 이상수는 복식에 나서며 과감한 공격이 강력하고 예리하게 상대코드에 꽂혔다.

한국대표팀은 1세트 11-2 , 2세트 11-4, 3세트스코어 11-7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주세혁은 1단식에 나와 끈질긴 커트 후 역습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3대1로 1경기를 따냈다.  
2단식 경기를 펼친 이상수는 2점을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편 4번째 단식에는 정영식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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