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여자 배드민턴 복식조인 장예나-이소희가 덴마크를 상대로 투지를 발휘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덴마크 페데르센-리터줄 조에게 1세트(26대28)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21대18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장예나-이소희 조는 1세트 줄곧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가 역전을 허용하며 듀스 끝에 패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역전 패 당한 장예나-이소희 조는 심리적인 동요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네트플레이와 덴마크의 실책으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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