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배연주가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를 상대로 한 한일전 첫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서 대한민국 배연주가 1세트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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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연주가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를 상대로 한 한일전 첫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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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주는 16일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 첫세트에서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6-21로 패했다.
오쿠하라는 1세트 경기서 6점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쿠하라의 빠른 발과 정확한 공격으로 배연주와의 점수를 벌려나갔다.
오쿠하라 노조미는 16세 8개월의 나이에 일본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등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빠른 공이 눈에 띄었다. 배연주는 차근차근 스코어를 쫓아 갔지만 패하고 말았다. 오쿠하라는 신장은 작지만 발놀림으로 배연주의 구석구석을 찔러 들어오며 결국 1세트를 승리했다.
앞서 배연주는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I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오즈게 바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배연주는 조별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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