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에 출전한 배연주가 노련한 플레이를 했지만 오쿠하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배연주는 오쿠하라의 기량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에 출전한 배연주가 노련한 플레이를 했지만 오쿠하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뉴스1


배연주는 16일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 첫세트에서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2 대 0으로 패했다.

1세트 경기에서 배연주는 오쿠하라에 6-21로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 돌입한 배연주는 부상 탓인지 정확한 자세가 안나오는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오쿠하라는 빨랐다. 156센티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로 타구점에 정확히 가 있었다. 공격도 매서웠다. 정확한 스트로크 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해 있었다. 

오랜 랠리가 진행되면서 배연주는 압박을 느꼈다.

결국 배연주와 오쿠하라가 펼친 2세트 스코어는 7-21로 일본에 패했다. 배연주는 결국 16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