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단식 뿐 아니라 복식에서도 중국의 벽은 높았다. 

   
▲ 쉬신과 장지커의 움직임이 얼마나 좋은지 알수 있는 경기였다. 결국 세계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뉴스1

한국 탁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3복식에서 3-0으로 중국에 패했다. 

앞서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3복식에 출전한 정영식과 이상수는 선전했지만 1세트, 2세트를 중국에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심판의 오심 의혹을 제기할만한 판정에도 불구하고 이상수·정영식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국 거기까지였다. 우리 대표팀은 쉬신·장지커에게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단체전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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