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쎄미시스코는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제1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세종특별자치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18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미래산업단지 내에 총 1만9286㎡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을 통해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복수의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쎄미시스코는 복수의 역3륜형 1인 승용차와 마이크로 모빌리티(소형차량)를 내년 자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세종시는 쎄미시스코의 친환경 전기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 테두리 안에서 각종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종시에 마련될 제1공장은 쎄미시스코가 전기자동차 사업분야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해외 유명 전기차 기업들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SUV급 전기차와 소형세단급 전기차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해외 전문업체의 전기물류차량(지게차)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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