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인천 남구청과 공동으로 경인선 제물포역과 도원역 구간 철로변 유휴부지 2,400㎡를 녹지와 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로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남구청은 2015년 말까지 통행로, 마을마당, 쉼터, 체육시설 등 환경을 정비해 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철로변 유휴부지 활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부지 공동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도유휴부지 활용에 대해 지자체와 상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