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관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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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관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뉴스1 |
우사인 볼트는 17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200m 9조 5레인에서 예선 경기를 치렀다. 우사인 볼트가 200m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자 함성소리가 가득 찼다.
우사인 볼트는 남자 200m 예선에서 20초28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우올림픽 200m 예선은 10조로 나눠 치르며, 각 조 상위 2명과 이들을 제외한 상위 기록자 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19초19의 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200m에서 19초30으로 우승했고, 2012년 런던에서도 19초32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을 시작할 때 우사인 볼트는 "18초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우사인 볼트는 100m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이젠 200m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서 말한 '200m 기록 달성'은 영원한 내 꿈"이라고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우사인 볼트의 강력한 라이벌 저스틴 게이틀린이 육상 남자 200m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게이틀린은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16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예선전 5조 4번 레인에서 20초4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조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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