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4일 ‘2013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자’ 81명이 수료함으로써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지원 누적인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자들이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소재의 노인/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를 방문해 기관 담당자로부터 지역사회복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삼성사회봉사단 제공

매년 평균 8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10개팀으로 나눠 유럽/북미 등 국가에서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한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회복지사들은 매년 팀별로 연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사회복지 현장에 공유하고, 2011년부터는 선진국 사례 위주의 배움에서 탈피해 저개발국가에 한국의 우수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된 연수 성과들을 사회복지 분야 전체에서 공유해 국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