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신 독일과의 동메달을 놓고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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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신 독일과의 동메달을 놓고 격돌했다. /뉴스1 |
이상수, 정영식, 주세혁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밤 11시, 독일과 리우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리우에서 독일을 제친다면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다.
먼저 정영식은 이날 밤 11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단식에 출전했다. 정영식과 대결을 펼치는 독일선수는 바스티안 스테거다.
첫게임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단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영식이 출동했다.
바스티안 스테거 선수는 중진으로 떨어지며 백핸드를 강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영식은 이에 끌려다니지 않았다. 정영식은 박자 빠른 탁구를 선보이며 바스티안 스테거가 위압감을 느끼도록 했다.
정영식이 출전한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전 1단식 1스코어는 12-10로 바스티안 스테거에게 승리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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