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남자 탁구 단체전에 출전 중인 환상의 복식조 이상수·정영식이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영식·이상수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전 3복식 3세트에서 독일의 볼과 스테게르에게 7-11로 졌다.

2세트에서 보여줬던 범실을 줄이는게 핵심이었다, 3세트에서 독일선수들의 선제적으로 노련하고 영리한 공격을 이어갔다. 

정영식의 드라이브들이 걸리고 말았다. 선제공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의 흐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랠리 자체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정영식,이상수가 독일 선수에 끌려다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정영식 이상수는 상대편의 범실을 이끌어 내며 2점차로 좁혀나갔다. 

독일 감독의 타임아웃으로 잠시 전략 짜는 시간을 가진 뒤 독일 팀의 연이은 득점으로 결국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남자 단체전 동메달전 3복식 게임스코어는 1 대 2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