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온두라스가 올림픽축구 4강전에서 대패하자 한국 네티즌들이 브라질의 승리를 응원하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과의 8강전에서 보여준 침대축구와 무매너로 일괄했던 온두라스여서인지 새벽에 치뤄 관심사 밖에 있던 브라질 온두라스전이 SNS를 통해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것.

   
▲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0대 1로 패하자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뉴스1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4강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6-0으로 크게 이겼다.

네이마르의 2골을 비롯해 가브리엘 헤수스의 연속 골, 수비수 마르퀴뇨스의 골로 인해 전반을 2대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4골을 몰아치며 브라질 삼바축구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SNS에서는 온두라스에 대한 조롱과 반감의 글, 그리고 브라질의 선전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brtK****는 "온두라스 브라질한테 참교육 받는 중. 그 와중에 칭따오 노리는 페니. (사실은 옆에 한치를 노림)", @Yongsu****는 "브라질 선수들 다치지 말고 온두라스 저질 축구 제대로 응징해라" @Yongsu****는 "허리우드액션으로 심판 속이는 데 능한 온두라스. 근데 액션 하면 브라질이다. 오늘 브라질이 대승했으면 좋겠다.(올림픽은 우승한 적 없음. 개최국일 때 우승해야지.)", @pure****는 "지금 올림픽 축구 브라질 온두라스 꾸르잼 ♡ 네이마르 1분에 골넣어주고요 벌써 4:0 !!! 브라질 화이팅!!!!", @Xenoglo****는 "브라질이 온두라스는 개바르네 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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