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한국 태권도의 김소희(22)가 물꼬를 튼 가운데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대훈(24)이 68kg 급 첫 경기를 치렀다.

   
▲ 한국 태권도의 김소희(22)가 물꼬를 튼 가운데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대훈(24)이 68kg 급 첫 경기를 치렀다./뉴스1


2012 런던올림픽에서 58kg급 은메달을 획득한 이대훈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 체급 올려 68kg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경기는 여유와 자신감이 잘 느껴지는 발차기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18일(한국시간) 오후 다비드 실베레 보위(중앙아프리카공화국)와의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예선 5경기에서 6-0로 이겼다.  

1회전 이대훈과 다비드 보위는 낮게 자세를 웅크리며 차근차근 점수를 올려가 2점을 따냈다. 이대훈은 상대와 근접한 상황에서도 발이 높았다. 돌려차기로 점수를 또 하나 얻었다. 뒷차기가 인정되며 4점이 됐다. 경고로 한포인트를 더 얻었고, 파워있는 발차기로 6-0으로 1회전을 마무리했다. 

2회전에 돌입하기전 상대 선수가 기권을 선언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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