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올림픽 메달권이라는 또 하나의 최초를 향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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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올림픽 메달권이라는 또 하나의 최초를 향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격했다. /뉴스1 |
손연재 선수가 출전하는 만큼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리듬체조의 경기와 로테이션에 대한 궁금증도 높다.
먼저 손연재는 19일 밤 10시20분에 시작하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1경기에서 루마니아 선수 다음으로 10번째 순서에 출전해 '볼' 연기를 펼친다.
이어 손연재는 오후 11시 50분 시작하는 로테이션2에서는 후프를 연기한다. 손연재가 20일 오전 2시 50분 시작하는 로테이션3에서는 리본을 연기하고 오전 4시 20분 시작하는 로테이션4에선 곤봉 연기가 진행된다.
리듬체조는 줄, 후프, 공, 곤봉, 리본 5가지의 수구를 이용해 음악에 맞춰 신체의 율동을 표현하는 체조의 한 종목이다.
손연재는 이번 올림픽에 단체 경기가 아닌 개인경기에 출전했다. 개인경기는 5가지 수구중 4가지를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는데, 이는 2년에 한번씩 로테이션을 통해 정해진다.
2016년에는 줄을 제외한 후프, 공, 곤봉, 리본 4종목이 시행되고 있고,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손연재는 후프, 공, 곤봉, 리본 등의 수구를 가지고 연기를 펼치게 된 것이다.
손연재는 개인경기를 펼치다 보니 각 종목별 경기마다 1분15초에서 1분30초 가량 연기를 하게된다.
손연재의 주종목인 '후프' 연기는 얼마나 잘할지, 손연재에게 그 동안 취약점으로 분류되던 곤봉은 어떻게 보완했는지 기대가 된다.
한편 손연재가 아시아 최초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할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 시작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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