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손연재가 아시아 최초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 도전을 위한 첫 볼경기 연기를 안정적으로 펼쳤다.
특히 이날 같은 장소에서 손연재 연기를 숨죽여 지켜보던 SBS 중계위원 신수지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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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아시아 최초 올림픽 개인종합 메달 도전을 위한 첫 볼경기 연기를 안정적으로 펼쳤다. 손연재 연기를 본 신수지는 눈물을 흘렸다. /사진=신수지 인스타그램 |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1 볼 연기에서 개인 예선에 참가해 18.266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끊기지 않은 연기와 안정적인 볼 연기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신수지는 손연재가 볼 연기를 펼치는 동안 숨죽여 긴장하면서 봤다.
손연재의 훌륭한 볼 연기가 끝나자 신수지는 "역시 멘탈이 매우 강한 선수"라고 말했다.
다른 중계위원은 "우리도 손연재 선수 연기를 긴장하면서 봤다"며 "신수지 위원이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수지 위원에게 "우는거에요?"라고 물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첫번째 경기는 상당히 긴장된다"며 "지금까지 손연재 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타지에서 고생했을지를 상상하니 눈물이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수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잘했다"며 손연재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신수지는 SBS 캐스터 최영주와 김주영과 함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경기 중계를 맡았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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