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리듬체조 손연재가 리우올림픽 개인종합 결승 3번째 경기서 곤봉 연기를 펼쳤다. 

   
▲ 리듬체조 손연재가 리우올림픽 개인종합 결승 3번째 경기서 곤봉 연기를 펼쳤다. /뉴스1


손연재는 21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3 결승에 참가해 곤봉연기를 펼쳤다. 여기서 18.300의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곤봉연기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표정 역시 어제보다 훨씬 여유로워 졌다. 손연재의 곤봉연기는 그야말로 깔끔했다. 

손연재에 앞서 개인종합 결승 로테이션3에서 곤봉 연기를 펼친 세계랭킹 1위 러시아 야나 쿠드랍체바는 마지막에 곤봉을 놓치고 말았다.

수구를 놓치면 많은 감점을 받게된다. 쿠드랍체바는 실수 후 점수가 나오기전 고개를 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쿠드랍체바는 곤봉 연기에서 실수로 그녀의 또다른 라이벌 마문과의 점수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손연재의 경쟁자 스타니오우타 역시 곤봉 연기에서 수구를 놓치며 2번의 실수를 했다. 많은 감점을 받게 된 스타니오우타는 눈물을 보였다.  16.633을 받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연재에겐 또 하나의 기회가 온 셈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