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여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동호회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다. 

21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산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모(55) 씨가 숨졌고, 이모(57) 씨가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소속으로 전날 다른 동호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일산에서 전남 여수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두 사람의 장비 줄이 서로 얽히면서 추락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다른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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