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가 낙동강 수계의 녹조 현상 해소를 위해 경남·경북 8개 보에서 수문 방류를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보는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낙단보, 칠곡보, 달성보, 강정고령보, 구미보, 상주보 등이다.

수문 방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방류 규모는 당일 상류 수위 등 여건에 따라 결정된다.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 관계자는 "수문 방류로 인한 일시적 수위 변화와 유속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하천변 야영객과 낚시객들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주민들은 장비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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