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머리만 남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달서구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대 근처에서 한 교사가 고양이 머리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양이를 학대한 뒤 버렸을 가능성이 있어 교내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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