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원이 제5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꾸렸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전국 56개 대학 대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내달부터 오는 2018년 8월까지 금융교육 강사로서 초·중학생 대상별 눈높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증가하는 '금융 진로체험교육'과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금융회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1사1교 금융교육' 보조 강사로도 나선다.

봉사단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강사 양성 연수를 수료했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봉사단이 전국 초·중학생들의 금융교육 교사로서 금융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현명한 금융 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봉사 단원에게도 폭넓은 금융지식 습득을 통해 자신의 금융역량을 발전, 글로벌 금융인재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