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감원이 새로운 '금융포털사이트'를 9월부터 개설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이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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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포털사이트 '파인' 홈페이지 화면 /금융감독원 |
'파인'은 금융 소비자가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를 지향한다.금감원은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6월부터 작업에 착수했다.
'파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금융정보 유형별로 금융상품, 금융조회, 금융꿀팁, 금융피해 예방·구제,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교육 등 9개 분야, 31개 금융정보서비스로 구성됐다.
금융상품 비교검색, 금융거래내역 조회,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통계 와 기업공시 정보 확인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파인'을 기입하거나 치거나 금감원, 금융협회, 개별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인'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사이트 운용이 정착되는 대로 해외에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글로벌 모범규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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