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9호선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오가는 신림선 경전철이 이달 안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실시계획 승인 뒤 15일 내 착공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이달 중순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서 토지보상·행정협의·공사에 저촉되는 지장물 이설에 대한 실시계획을 전날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경전철 신림선은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7.8㎞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신림선 경전철은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다.
신림선 경전철은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는 30년간 운행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유관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의견 등을 설계에 반영해 올해 11월까지 최종 실시계획을 완료·승인할 계획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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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오가는 신림선 경전철이 이달 안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3월에는 서울 9호선 2단계가 개통했다./자료사진=서울메트로 |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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