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7학년도 9월 수능 모의고사(모의평가)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국어A형(1등급 커트라인 96점)과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나 일부 문항의 경우 고난도 신유형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제일학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 유형 및 지난해 수능 국어A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으나,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기존 모의고사에 출제되지 않았던 생소한 문제 형태가 출제되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올라갔다.
특히 지문도 영역간 결합된 문제들이 출제돼 모의평가 수험생들에게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는 문항의 난이도보다는 지문 길이가 상당히 늘어남에 따라 높은 사고력을 묻는 모의고사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오는 2017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출제 5가지 영역 중 문법이 6월, 9월 모의평가 모두에서 단순 문법 문제에서 지문제시형 형태로 출제되는 뚜렷한 형태가 나타나 중세든, 현대든 어느 영역과 결합돼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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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고사 분석]국어영역, 지난해 수능과 유사…고난도 신유형 출제./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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