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고난이도 문제 34번, 등급컷 좌우…전반적으로는 평이한 출제, 체감난이도는 다소 어려워
[미디어펜=김규태 기자]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7학년도 9월 수능 모의고사(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쉬워서 변별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난이도로 출제된 34번 빈칸추론 문항이 등급컷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모의고사(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 및 이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빈칸추론 일부 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모양새다.
영어영역 입시 전문가들이 꼽은 영어 영역 주의 문항은 빈칸추론문제 34번이었다.
이번 9월 모의고사(모의평가)에서 34번 문항은 변별력을 주기 위한 비연계 빈칸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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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고사 분석]영어영역은 쉽게 출제…빈칸추론 '34번 문항' 얼마나 어려웠나./사진=연합뉴스 |
34번은 고난도 문항으로 이번 9월 모의고사(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등급컷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됐다.
34번 문항은 부정어 'not'을 빈칸문장과 결합시켜 의미를 이해해야 하고 'express'와 'represent'라는 두 단어 의미를 비교하면서 서술한 문제다.
34번 문항 외에는 영어 영역에서 어법 문제였던 28번이 어려웠던 모의고사(모의평가) 문제로 꼽혔다.
9월 모의고사(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나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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