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편의 증진 및 택시산업 발전 기여 목적”

서울시와 SK플래닛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추진한다.

SK플래닛과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 시청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서울시 택시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서울시 백호 교통정책관(왼쪽)과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부장은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NFC 택시 안심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SK플래닛 제공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나비콜 택시 7,800대에 SK플래닛의 근거리무선통신(NF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알리미-C’를 이달까지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알리미-C’는 택시 좌석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차량번호, 차종, 현재시간, 현재위치 등 택시운행정보를 이용자가 선택한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서울시와 SK플래닛은 서울 지역의 모든 택시에 ‘알리미-C’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택시 귀가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고 택시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가길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귀가를 돕는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