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17일 인천 지역의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와 ‘베스템프’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날 “오늘의 한국지엠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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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권승호 플라피아 대표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지엠 제공 |
로위나 포르니카 구매부문 부사장도 "한국의 부품업체들은 우수한 부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엠의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과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라피아는 파워트레인에 장착되는 주요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호샤 사장과 구매 담당 임원들이 1·2차 협력업체를 지속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지엠은 1차 협력사만 300개 이상이며,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달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