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18일 ‘상하이 현대 전제 제조 유한공사’ 지분을 100%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은 연간 신규 설치 대수가 50만 대에 이르는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으로 상해현대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대비 25% 성장한 9,610대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뿐만 아니라 남미와 동남아, 중동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며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법인 설립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한편, 남미, 중동지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