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와 내실 강화를 위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효성그룹은 18일 38명에 대한 2014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조봉규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이익창출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으며, 이 부사장은 중국에서 스판덱스 사업을 총괄하면서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이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첫 공채 출신 임원으로 전유숙 산업자재PG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관리하는 능력과 글로벌 경영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하며 내실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