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용등급 상향 힘입어 '역대 최저금리'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와 10년 만기의 두 종류로 구성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채권의 유통금리 수준보다 0.06~0.09%p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특히 산업은행은 지난 8월 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10년물의 경우 한국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는 지역별로 아시아 75%, 유럽 15%, 미국 10%의 분포를 보였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