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GHOS 회의도 참석…14일 귀국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총재회의'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행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이주열 총재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등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이 총재는 11일 오후에 개최되는 GHOS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웅천 한은 협력총괄팀 팀장은 "2개월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회의인 만큼 각국의 총재들이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잭슨홀 미팅에는 부총재를 보냈던 이주열 총재는 BIS 총재회의에는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오후에 출국한다. 귀국은 이달 14일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