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은 68주년 정권수립일(9월9일)을 맞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사설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촉구하고, “주체무기 개발”을 언급, 지속적인 군사력 강화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우리 공화국은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시어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김정은 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9일 오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월 공개한 장면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 앞에서 핵무기 연구 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지도하는 모습./연합뉴스

이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주체적 혁명 역량이 무진 막강하기에 공화국은 국제정치 무대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하고 있으며,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도 최첨단 수준으로 계속 힘있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자찬했다.

신문은 또 "군력은 국력 중의 제일 국력"이라며 "당의 병진노선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국방공업 발전을 앞세워 자위적 군사력의 물질적 기초를 튼튼히 다지며 우리 식의 현대적이고 강위력한 주체무기들을 더 많이 연구 개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전날 '공화국 창건 68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김정은을 향한 충성을 독려했다.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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