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서포츠 진입장벽 DOWN·채험통한 스피드 재미 UP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모터스포츠 진입장벽을 낮추며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상설서킷(KIC)에서 2016시즌 5번째 경기를 개최했다. 

   
▲ 슈퍼챌린지 GT 통합전 스타트 장면./엑스타 슈퍼챌린지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타임트라이얼 7개 클래스와 스프린트 3개 클래스, 드리프트 1개로 총 11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타임트라이얼은 참가 선수가 서킷 1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눈으로 보이는 상대를 추월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역량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경기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묘미다.

스프린트는 참가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며 경쟁을 벌이는 클래스로 참가자들 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레이스다. 한 서킷에서 여러대의 차량이 추월을 반복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 밖에도 다양하고 소소한 이벤트들이 마련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가을 나들이를 나선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즐거운 놀이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선수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그리드 이벤트와 선수가 운전하는 차량의 보조석에서 서킷을 경험하는 택시타임, 그리고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 슈퍼챌린지 드리프트 경기장면./엑스타 슈퍼챌린지


또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처음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킷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라이선스와 서킷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슈퍼챌린지에서는 이런 라이선스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해 참가선수들이 오전에 라이선스 과정을 거쳐 바로 경기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챔피언십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만들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 대회이다.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올 시즌 총 6라운드로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자동차에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참가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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